진해 아라미르cc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다녀온 진해 아라미르cc 후기를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골프 치기 힘든 계절이죠. 겨울이 오기 전에 가을에 골프를 바짝 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저도 10월과 11월에 라운딩 열심히 다니고 12월부터 2월까지는 휴식 기간을 조금 가지도록 해야겠네요. 탕진한 돈도 조금 모으구요..
진해 아라미르CC는 바다를 뜻하는 순수 우리말인 '아라'와 용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인 '미르'의 합성어입니다.
아라미르cc는 퍼블릭 골프장 임에도 영남권 최대 규모의 36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라미르는 겨울에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따뜻하며 여름에는 시원하여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인 만큼 로비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꼭 발열이 있는지 체크를 한 후 입장하도록 합시다.
저번에 왔을 때도 로비에 이렇게 차가 있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홍보용 자동차가 딱 세팅되어 있습니다. 제네시스 G80이 홍보되고 있는데 돈만 있다면 한 대 장만하고 싶네요..
라커룸 쪽에 LPGA 프로 골퍼들의 싸인 모자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박인비 선수부터 해서 고진영 선수랑 전인지 선수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이분들 치는 플레이를 제 눈으로 꼭 담고 싶네요.
사인된 골프공도 이렇게 멋지게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나가기 위해 한 층 내려오면 이렇게 프로샵도 있습니다. 매번 이렇게 사진만 담고 한번도 프로샵에 가서 뭐를 사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골프 용품은 인터넷으로 사는 것이 제일 싸죠!
밖에 나오니 이렇게 준비 중인 카트. 저는 이 날 1부 아침 7시 후반대 시간의 티였는데 조금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나오자마자 바로 티오프를 하러 갔습니다. 연습그린에서 퍼터 몇번 휘둘러 봐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조금 걱정은 됐지만 그래도 첫 홀 티샷하러 출발~!
아라미르 티박스는 그래도 드라이버 치는 곳은 잔디 위에 티를 꽃을 수 있도록 해놔서 좋았습니다.
아라미르 골프장은 언덕이 없는 평지로 유명한데 그래서 많은 골퍼들이 재미 없다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라미르는 좌우 나무가 많이 없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공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또한, 지금 이 시기에 가는 분들은 꼭 추위에 조심하세요!
이 날 날씨가 구름은 꼈지만 다행히 비는 안오고 햇빛도 없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딱 긴팔 하나 입고 치기 좋았던 날씨였습니다.
저는 아라미르cc 그린이 이렇게 관리가 잘되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라미르cc 골프장의 그린은 다른 골프장보다 잘 구르는 편이였습니다. 역시 골프장 그린은 빨라야 재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린은 너무나도 만족이였습니다.
아라미르cc 퍼팅 시 팁을 주자면 라이가 생각보다 많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 덜 보고 치면 홀에 넣을 확률이 더 높을 것일 것입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아라미르cc 파3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닌데 이 날 18홀 동안 4개 있는 파 3에서 한 번도 원온을 시키지 못했네요.. 왜일까요? 제가 이 날 홀인원 보험을 가입을 안하고 갔기 때문에 일부로 온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는 핑계고 생각보다 바람 영향도 받았고 아이언 티 샷을 할 때 마다 훅이 나더군요..
아주 조그만하게 펴있는 핑크뮬리 입니다. 이걸 보니 다음에 여자친구와 함께 핑크뮬리가 지기 전에 어서 보러 구경하러 가야겠습니다.
아라미르cc 페어웨이는 티박스에서 본 것 보다는 생각보다 훨씬 넓더라구요. 드라이버 샷이 죽었다고 생각한 것이 계속 살아 있어서 놀랬습니다. 운이 좋았던 건지.. 드라이버가 안죽어서 기분 좋은 라운딩이였습니다.
저는 이날 미르 IN & OUT코스를 쳤는데요. 다음에는 아라 코스를 한 번 쳐봐야겠습니다.
미르 코스는 용의 기상과 같이 도전과 새로운 길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정통적 링크스 코스의 특성을 반영하고자 긴 전장 길이와 원 그린으로 조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페어웨이 상태도 나름 만족했습니다. 디보트가 너무 많지도 않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아라미르CC는 대체로 그린도 그렇고 페어웨이, 티박스도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벙커도 너무 딱딱하지 않고 채가 잘 파였네요. 하지만 벙커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겠죠?
아라미르CC는 언덕이 없고 거의 매 홀이 평지이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캐디님 말로는 아라미르CC가 생각보다 스코어가 잘 안나오는 골프장이라고 말씀을 주시더군요.
이날 저는 좋은 동반자들과 함께 너무 재밌는 1부 라운딩을 했네요. 이제 3부 라운딩을 하기에는 많이 쌀쌀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아라미르 장점>
빠른 그린
페어웨이가 넓어서 남성들에게 좋을 수 있다
페어웨이 상태 좋음
단점에 포함될 수 있지만 평지라 카트를 안타고 살살 걷기가 좋음
<아라미르 단점>
바람이 많이 분다
매 홀이 평지
조경 또는 경치가 그렇게 좋지 않음
이상으로 아라미르CC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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