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오비 (OB) 벌타 계산법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골퍼들의 적이자 두려움의 대상인 오비(OB)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어웨이가 좁은 곳에서 드라이버샷을 하려고 하면 혹시 내 공이 오비로 빠지지는 않을까 많이들 걱정을 하시죠. 그만큼 오비 벌타는 골퍼들에게 무섭습니다.
하지만, 벌타를 먹더라도 오비 벌타 계산은 어떻게 하는지 치는 본인이 잘 알고 있어야 하겠죠?
지난 번에는 해저드 벌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오비 벌타 계산법에 대해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 OB 뜻
골프에서 OB란 풀어서 OUT OF BOUNDS 로 경기를 진행하는 코스의 경계선을 의미하며 그 경계선을 친 공이 밖으로 벗어나면 OB 벌타를 먹게 됩니다. OB의 경계선은 보통 흰색 말뚝으로 표시를 하며 골프장 곳곳에 이러한 흰색 말뚝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면 만약 공이 흰색 말뚝과 말뚝 사이, 즉 경계선에 걸칠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가 될까요?
이러한 경우는 OB가 아닙니다. 하지만, 공이 경계선에서 조금만 밖으로 나갔다고 하면 그것은 OB로 처리가 됩니다.
골프 오비 (OB) 벌타 계산법
많은 아마추어 골퍼 분들이 오비 벌타에 대해 오해를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 오비는 기본적으로 1벌타 입니다. 만약 드라이버 티샷이 오비로 나갔을 경우, 1벌타를 받고 쳤던 곳에서 다시 드라이버를 쳐야 합니다. 이렇게 될 경우 두번째 치는 드라이버 샷이 3번째 샷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골프 오비 벌타가 2벌타라고 말씀들을 합니다. 한국 골프장은 뒤에 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골프장 대부분이 OB티를 설치를 해놓았습니다. 따라서, 드라이버 샷이 만약 OB로 빠졌을 경우, 1벌타를 받고 다시 드라이버 치는 것이 아니라 페어웨이에 있는 오비티에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즉, 드라이버를 제대로 쳤다고 가정을 하고 오비티에서 치는 것이죠.
오비티에서 장점은 드라이버를 제대로 쳤다는 가정 하에 플레이를 하게 되고 잔디 상태가 좋은 페어웨이에서 진행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비티에서 치는 경우에는 3번째 샷이 아닌 4번째 샷을 하게 됩니다.
OB로 빠져서 드라이버를 한번 더 치는 경우 = 3번째 샷
OB로 빠져서 OB티에 가서 치는 경우 = 4번째 샷
잠정구 칠 경우
만약 드라이버 첫 샷이 OB로 빠졌는지 안빠졌는지 아주 애매모호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잠정구를 하나 더 치고 갑니다. 잠정구를 칠 때 정식으로 동반자들에게 잠정구를 친다는 것을 알리고 쳐야 합니다. 만약 알리지 않고 공을 칠 경우 인플레이볼 선언이 되어 1벌타를 받게 됩니다.
OB로 간 애매모호한 공을 5분 안에 찾지 못할 경우 잠정구로 쳤던 공으로 계속해서 이어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잠정구를 친 드라이버 샷이 3번째 샷이겠죠. 또한, 잠정구를 칠 경우에는 처음 쳤던 공과는 다른 공으로 쳐야 합니다. 같은 방향으로 만약 처음 친 공과 잠정구가 날라가게 되면 구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의 공으로 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알고 나면 별로 어렵지는 않죠? 타수를 계산하는 법은 치는 본인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골프장에서 캐디는 뒤에서 골퍼들이 더 치기 쉽도록 서포트 하는 입장이지 스코어를 일일히 세주기 위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스코어는 본인이 제대로 카운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 또한 골프 매너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으로 골프 오비 벌타 계산법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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