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시티 : 첼시 프리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시티 : 첼시 프리뷰

올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파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팀인 맨시티와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게 됩니다.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4강에서 파리생제르망을 만나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침묵시키면서 결승전을 올랐고 투헬의 첼시는 레알마드리드를 압도하면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6,500명의 관객이 포루투의 에스타디오 도 드라강에 입장하게 됩니다. 맨시티는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을 노리며 첼시는 2012년 우승 이후 한번 더 그 영광을 맛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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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 첼시 매치프리뷰

이번 시즌 EFL컵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이제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결승 시험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매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쉬운 결과를 보였던 맨시티를 과르디올라가 마침내 결승 무대로 이끌고 올라왔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묀헨글라드바흐, 도르트문트 그리고 PSG로 차례로 꺾은 맨시티는 전방에서 활약도 좋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후뱅 디아스와 엄청난 발전을 이뤄낸 존 스톤스가 뒤에서 받쳐줬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20-21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44 실점밖에 하지 않고 있는 맨시티이며 눈여겨봐야 할 것은 최근 4경기에서 33 실점을 했다는 것입니다.

 

맨시티는 시즌 마지막 38라운드에서 에버튼을 만나 손쉽게 5-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더브라위너 골부터 시작하여 필 포든, 가브리엘 제주스 그리고 올 시즌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나는 아게로까지 에티하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였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2009년과 2011년에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펩 과르디올라는 만약 이번에 우승할 경우 밥 페이즐리, 카를로 안첼로티, 지네딘 지단과 함께 3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감독이 됩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에 PSG를 이끌며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배를 하면서 결국 준우승을 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2년 연속 결승에 오른 만큼 잘 대비해 트로피를 들어 올리길 열망하고 있을 것입니다.

 

첼시는 4강에서 레알마드리드를 만나 1차전에서 풀리식의 선제골에 불구하고 카림 벤제마에게 실점을 하면서 1-1로 1차전을 마쳤습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 메이슨 마운트가 추가골까지 기록하면서 2-0 승리를 하면서 결승 진출을 하였습니다.

 

투헬 감독은 시즌 중에 부임 후 이제 6개월이 됐습니다. 여전히 투헬은 프리미어리그 축구에 적응을 하기 위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프리미어리그 와서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켰고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라가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첼시의 리그 끝나기 전 퍼포먼스는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스날과 1-0 1-0으로 패배 후 FA컵 결승전에서 레스터시티를 만나 결국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실패하였습니다. 다음 리그 경기에서 또 레스터를 만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복수를 하는 데 성공하였지만 리그 마지막 경기, 38라운드에서 아스톤빌라에게 2-1로 패배를 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만약 레스터시티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토트넘을 꺾었으면 5위까지 내려갈 수 있었던 첼시이기에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사수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기록한 것은 당연히 좋지 못한 흐름입니다. 하지만 맨시티만큼 첼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난 수비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단 44 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포로투와의 2차전에서 1-0 패배가 챔피언스리그 유일한 패배입니다.

 

투헬의 첼시는 최근 맨시티를 FA컵과 리그에서 만나 모두 승리를 챙기면서 맨시티를 상대로 자신감을 챙겼습니다. 비록 맨시티가 당시 풀 주전이 아니었지만 첼시는 좋은 경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경기 양상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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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 첼시 팀 뉴스

현재 맨시티에는 따로 부상자가 없기 때문에 펩 과르디올라는 이 중 누구를 선발로 써야 할지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일카이 귄도간은 본인의 폼이 올라왔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고 펩 과르디올라는 귄도안을 중앙에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기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페르난지뉴는 PSG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로드리를 대신하여 선택받을 수 있습니다.

 

칸셀루는 에버튼 전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이번 결승에 진첸코를 대신하여 왼쪽 풀백 자리로 선택을 받을 것이며 워커가 오른쪽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펩 과르디올라는 최근 경기들에서 가짜 9번을 많이 사용하였고 이번에도 데브라이너가 가짜 9번 역할을 하고 아구에로나 제주스는 벤치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포든과 마레즈가 양쪽 사이드에 배치될 것입니다.

 

첼시에서는 에두아르드 멘디가 마지막 38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해 중간 교체되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출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캉테 역시 약간의 문제로 마지막 경기에서 결장하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빌라 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았지만 이 카드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이번 경기에서는 티아구 실바, 뤼디거와 함께 백3를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테오 코비치치가 복귀하였으며 조르지뉴 대신해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캉테와 함께 엔진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전방에서 믿을맨이 마운트와 함께 베르너와 하베르츠가 기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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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시티 : 첼시 프리뷰를 마치겠습니다.